남녀 하키 런던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5억원

2012-07-05     연합뉴스
대한하키협회가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5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대한하키협회는 3일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의 런던 올림픽 출정식에서 하키 금메달에 대해 남녀 각각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의 포상금 지급을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은메달은 2억원(각 1억원), 동메달일 경우에는 1억원(각 5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남녀 국가대표팀에게 6천여만원에 달하는 격려금과 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포상금은 최 윤 러시앤캐시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대표되는 국내 소비자금융그룹인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지난달 20일 하키협회와 공식 후원사 협약을 체결하고 메달 포상금 전액과 격려금 5천만원을 약속했다.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12년 만의 메달 사냥에 나서는 남녀 선수단은 오는 20일 영국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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