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제주 남부 해역 대형선망 어장 형성

2012-07-06     경남일보
조사기간(6.24~6.30)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19.2~22.4℃로 전년대비 목포, 완도, 여수, 제주, 통영, 부산에서 0.8~2.4℃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년대비 목포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연안에서는 0.8~2.1℃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7.8~7.14)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19.0~23.5℃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2~3.5℃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6.24~6.30)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141통이 남해 중부 거문도 주변과 제주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갈치류, 전갱이 등 총 2194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152% 증가, 평년대비 70%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95% 증가, 평년대비 41%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제주 남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고등어, 전갱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어기가 끝나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멸치어업은 자망어업의 어기가 끝나 당분간 조업이 없겠으며, 권현망어업은 조업금지기간(4.1~6.30)이 해제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남해 연안에 가입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쌍끌이어업은 여수에서 1척이 제주 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새우류, 붕장어, 옥돔 등 총 33톤을 어획하였습니다.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23% 감소, 평년대비 33%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쌍끌이어업과 외끌이어업은 제주 서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새우류, 붕장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20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남해 중부해역에 출어하여 멸치류 54톤 외에 병어류, 고등어 등 총 60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60% 감소, 평년대비 85%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33% 감소, 평년대비 63%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은 남해 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멸치, 병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근해안강망어업= 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92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제주 서부해역에 출어하여 갈치류, 병어류, 오징어류 등 총 212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588% 증가, 평년대비 45%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64% 증가, 평년대비 62%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갈치, 병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남서·남동해수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