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GLP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 선정

2012-07-06     김응삼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진주을)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GLP(Good Laboratory Practice·비임상 시험기준)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일 지식경제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경남과기대는 올 6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 1년 동안 사업비 1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GLP 인력양성 기반구축, 교재 및 SOP 개발 등 GLP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GLP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수출입에 필요한 각종 인증 및 안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전문인력을 교육ㆍ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경남과기대에서 GLP교육을 이수한 인재들은 지난 3월 문산 바이오클러스터 내에 국내 최대급 연구시설로 준공된 진주 KIT(안전성 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공급과 향후 진주가 GLP 관련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과기대가 GLP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향후 국내외 바이오 신약, 식품, 산업용 화학물질, 농약 등의 안정성 평가 시험분야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