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친환경농업 현장컨설팅 지원 워크숍

2012-07-09     여선동

경남도와 함안군은 6일 오전 10시 함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다목적 홀에서 현장전문가, 시·군 공무원, 농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현장컨설팅 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근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에서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가치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반기 현장컨설팅(멘토) 지원 산업의 경과보고와 추진실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인증, 신기술 분야의 멘토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현장컨설팅단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경남도의 친환경 농업 육성시책을 설명하고 시책 전반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진주시에서 온 임호식 씨의 대평친환경농업단지와 함양군 양기조 씨의 용추친환경농업지구 사례발표가 있었고 중식 후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한 과제와 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평소 잘 만나기 힘든 시군 담당공무원들과 농업단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가 됐으며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멘토단의 사기양양의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FTA 등 농업의 대외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친환경농업은 농민들에게 고소득과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한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함께 줄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