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남 화랑훈련 13일까지

2012-07-09     이은수
경남지역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2년 화랑훈련이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화랑훈련은 광역시·도 단위로 2년마다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13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현역·예비군, 경찰, 국가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2만여 명이 참가한다. 중요시설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어 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기간 대규모 병력과 차량의 기동, 주요 도로상 검문소 운용, 공포탄 사용, 예비군 불시동원 등이 실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방위작전의 중요한 요소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신고 훈련도 이뤄진다.

훈련 관계자는 “대항군(적색띠를 두른 정글모를 쓰고 전투복을 착용한 군인)을 발견하면 꼭 신고해 주고 훈련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