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용 창원대 교수, 한국비교공법학회장 선출

2012-07-10     이은수
창원대학교 법학과 김명용 교수(학생처장)가 한국비교공법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9일 창원대(총장 이찬규)는 김 교수는 지난 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공생발전을 위한 공법학의 과제’ 라는 주제로 개최된 한국비교공법학회 ‘제6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13년 7월부터 1년간이다.

한국법제연구원과 한국비교공법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공생발전을 위한 공법학의 과제’라는 대주제 하에 ▲공생발전과 헌법 ▲공생발전을 위한 정당공천과정의 헌법적 과제 ▲공생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통합의 법적 과제 ▲지방자치단체의 대외적 갈등조정 및 협력에 관한 법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창원대 김명용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뽑았다.

창원대 김명용 교수는 “학회가 시사성 있는 법 관련 문제들을 심도깊게 다루고, 특히 지방분권이나 소외계층, 사회적 문제 등 현실적 문제들을 논의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며 “동시에 학회의 정체성 유지와 학회 회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 전국학회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비교공법학회는 1984년 공법연구회로 출범, 2000년에 한국비교공법학회로 학회명칭을 바꾼 이후 현재 연간 4번의 학술대회 및 등재학술지인 ‘공법학연구’ 를 발간하는 회원 300여명의 전국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