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진주오광대를 배운다

‘진주오광대보존회 무료 탈춤 및 탈만들기’

2012-07-11     강민중
우리문화 바로알기 ‘진주오광대보존회 무료 탈춤 및 탈만들기 배움터’가 30일부터 두달간 진주오광대보존회전수교육관에서 마련된다.

시민들과 일선 교사의 직접적인 예술체험을 통해 전통예술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 교육적 효과는 물론 지속적인 전통문화예술지도자 교육을 통해 현장 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과 과정 속에서 일상적으로 부딪히는 고민을 해소했으며 장단과 춤의 이해와 더불어 실기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주오광대 ‘2012 여름 무료 탈춤 및 탈만들기 배움터’는 탈춤과 탈만들기로 나뉘는데 ‘탈춤’은 30일부터 9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마련되며 ‘탈만들기’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마련된다.

한편 진주오광대는 진주 고을의 세시풍속으로 전승돼 음력 정월 보름에 공연되어 오던 탈놀음이다.

60여년간 단절되었던 진주오광대는 98년 복원 이후, 해마다 봄·가을 정기공연과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순회 공연을 하고 있다.

진주오광대의 계속적인 예술작업으로 2003년 창작탈춤 ‘백정’과, 2005년 ‘진주농민항쟁’이라는 새로운 작품을 지역적 소재로 창작탈춤을 제작, 이를 통하여 전통문화의 창조적 전승과 보급을 하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