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주, 롯데백화점·홈플러스서 팔린다

(주)동부팜과 전량 납품계약 맺고 첫 출하

2012-07-16     이용우
▲사진설명=함양 여주(쓴오이)가 지난 12일 첫 출하를 맞으며 전량 남품계약을 맺은 (주)동부팜에 실려나갈 여주를 선적했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 여주(쓴오이)가 첫 출하를 맞으며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이 향토산업으로 추진 중인 여주(쓴오이)가 (주)동부팜과 전량 납품계약을 맺고 지난 12일 첫 출하를 했다. 이번 출하량은 5톤으로 (주)동부팜에서 전국 롯데백화점 30개 지점과 홈플러스 126개 매장에서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에 있어 여주 생산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8월 3일부터 1주일간 여주축제가 개최될 예정에 있어 여주에 대한 소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고된다. 군은 내년도에 여주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 재배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함양군의 역점사업인 여주(쓴오이)는 현존하는 식물 중에 비타민C의 함유량이 가장 풍부하여 최근에 건강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농가소득에 효자품목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여주에 대한 가공과 판매를 전담하는 함양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철규)에서는 “최근 여주에 대한 주문이 폭주하여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하는 것이 참으로안타까운 현실이다”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함양/이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