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美 2012 ECRM 벤더전문 상담회 참가

2012-07-16     황용인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미국 주류시장 및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히스패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5~17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012 ECRM 벤더전문 상담회(ECRM International & Hispanic Food Show 2012)’에 참가한다.

ECRM(Efficient Collaborative Retail Marketing)은 와인, 유기농, 냉동식품 등 50여개의 세분화된 주제별로 바이어와 셀러를 연계하는 상담회이다.

ECRM 상담회는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현장 계약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상담회로 수출업체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또 부스 내에서 바이어의 방문을 기다리는 다른 쇼와 달리 온라인 기반 사전교류를 통해 미국 및 남미 현지 대형매장 바이어들에게 1대1로 집중적인 상품제안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은 올해로 4회째 참가하고 있으며 국제식품, 광동제약, 머쉬엠, 팔도, 한국인삼공사 등 12개 업체에서 김, 제과류, 음료, 한식 냉동식품 등 미국 주류시장과 히스패닉을 타깃으로 한 유망품목에 대해 상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그간 미국 현지 유통채널과 소비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았던 편”이라면서 “현지 유통채널 바이어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상품을 제안하는 이번 ECRM 상담회를 통해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