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인 재해보험 가입 추진

2012-07-17     여명식
하동군은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위해 5억 5000만원(국·도비 및 군비)을 투입해 1만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보험)는 직장인들이 산재보험을 통해 치료비와 사망보장금을 받는 것처럼 영농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을 보호하는 제도다.

공제(보험) 상품은 가입비 7만 6500원, 8만 5100원, 10만 2300원 등 3가지 유형으로 돼 있어 농업인들의 선택 폭이 넓으며, 농가 개별 부담금은 가입농협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의 농협에서 농가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