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탁구여제는 한류드라마 팬

런던행 기내서 한국 드라마 시청으로 시간보내

2012-07-19     연합뉴스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탁구 세계랭킹 1위 딩닝(22.중국)이 한국 드라마의 열혈팬이라는 사실이 중국 매체에 소개됐다. 중국 인터넷 포털 텅쉰은 18일 중국 탁구, 펜싱, 테니스 선수단의 런던 도착(현지시간 17일)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서 '한류드라마 팬' 딩닝이 기내에서의 10여 시간 동안 한국 드라마 시청으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딩닝은 "최근 훈련일정이 바빠 한국 드라마들을 많이 놓쳤는데, 비행기 안에서 보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한국 드라마 시청을 통해 심적 부담을 덜어낸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우승자인 딩닝은 팀 동료 리샤오샤(세계랭킹 3위),한국의 에이스 김경아(세계랭킹 5위.대한항공) 등과 단식 금메달을 놓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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