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도 디지털 TV방송 시대

2012-07-19     한호수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형)는 김해공항 내 아날로그 TV방송수신 장치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고화질(HD급)의 영상을 17일부터 공항 이용객 및 상주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 7조’와 관련, 전국의 모든 아날로그 TV방송이 2012년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정부 정책을 준수하고자 약 4억원 예산을 투입 고화질(HD급) 영상 디지털 TV 시청을 할 수 있게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고객과 상주기관 및 업체 직원들은 공항 내 전 지역에 한층 더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 TV방송 시청 과 항공기 운항안내 정보(FIDS: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도 고화질 디지털 영상으로 볼수 있게 됐다.

또한, 공항 대합실 및 사무실 등 설치돼 있는 TV모니터 긴급대피방송 화면과 문자 자막을 동시 송출할 수 있는 경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2011년 일본 쓰나 미와 같은 재난이나 김해공항 내 화재 발생 시 공항 이용객들이 보다 신속 대피 할 수 있는 재난 경보시스템을 구축 했다.

부산/한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