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특성화 분야 확대 조직개편

2012-07-25     이은수
창원대학교는 지방 국립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성화 분야는 확대 개편하고 성과가 미흡한 분야는 통폐합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1차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학부개편안을 보면 창원대의 대표적 특성화 분야인 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신소재공학부와 합쳐 메카트로닉스융합대학으로 확대된다.

기계공학전공ㆍ기계설계공학전공은 기계공학부로, 금속신소재공학전공ㆍ신소재융합공학전공은 신소재공학부로, 경제학과ㆍ금융보험학과는 경제금융보험학부로 통합하는 등 유사학과는 하나로 묶는다. 대학원의 경우, 노동대학원과 그린에너지대학원을 없애는 대신 행정대학원에 고용노동관계학과, 산업대학원에 그린에너지학과를 각각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원대학교 대학원은 8개에서 6개로 줄게 된다. 대학 체질을 개선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중복되는 부서의 인력도 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구조개선안은 교과부 승인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