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이버창업스쿨 장애인에 문 연다

시-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상호 협약체결

2012-07-26     이은수
▲사진설명: 창원시가 시민들이 사이버 창업스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창업강좌 콘텐츠를 상호 무료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
다양하고 수준높은 강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창원시의 인터넷 창업강좌 ‘창원시 사이버 창업스쿨’에 장애인을 위한 창업강좌가 개설된다.

창원시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사이버 창업스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창업강좌 콘텐츠를 상호 무료제공하기로 했다. 양측은 25일 협약을 맺고 강좌를 새롭게 구성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창업절차 △세무 실무교육 △공공구매 실무교육분야 등 9개 과정 15차시를 공유하고, 창원시는 △창업길라잡이 △창업실무 △실전경영 △유망아이템 등 5개 과정 12차시를 제공한다.

특히 상호 제공하기로 한 교육콘텐츠는 ‘수화 동영상’ 기능까지 도입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편된다.

‘창원시 사이버창업스쿨’은 창원시가 창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창업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9월 1일 개설했는데 안방에 앉아서 수도권에서 이름난 창업 관련 전문가들의 창업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그동안 방문객이 4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버 창업스쿨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사이버창업스쿨 도메인(http://cyberschool.changwon.go.kr)에 접속, 회원가입만 하면 창업강좌와 창업정보, 창업컨설팅 등 서비스 일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