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도내 1위 전국 10위

올해 종합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

2012-08-01     이홍구
201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두산중공업(주)이 도내 1위와 전국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건설의 경우 삼중건설(주)이 도내에서 토공 등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의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주)이 지난해 2조 7019억원에서 2776억원이 상향된 2조 9795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경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 두산중공업은 전국순위에서도 지난해 12위보다 두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하여 TOP10에 진입하였다.

에스티엑스건설(주)이 8616억원으로 2위를 유지했으며 주)대저건설 3위, 한림건설(주) 4위로 도내순위 상위업체의 변동은 적은편이다. (주)대아건설이 지난해보다 342억원 상향된 1302억원으로 도내 5위를 기록하여 4계단 뛰어 올랐으며, (주)덕산토건이 239억원 상향된 833억원으로 7계단 상승하여 10위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이와함께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공시한 시공능력평가금액에 따르면 삼중건설(주)(대표이사 김연우)의 토공사업이 971억3039만원으로 도내 전체 1위로 나타났다. 도내 전문건설업 업종별로 1위업체를 살펴본 결과, 전체 19개 업종 중 삼중건설(주)이 8개 업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중건설(주)은 토공부문 971억3039만원, 미장방수조적부문 195억8228만원, 비계구조물부문 462억1998만원, 철근콘크리트부문 670억2616만원, 상하수도부문 361억412만원, 보링그라우팅부문 339억369만원, 포장부문 281억2158만원을 기록, 지난 2006년이래 줄 곳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올해는 수중부문도 267억 8458만원으로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그외 도내 업종별 1위 업체

▲실내건축= (주)라비채(대표이사 박명율) 349억114만원 ▲석공=대웅산업개발(주)(대표이사 이병호) 76억3970만원 ▲도장= (유)상화도장개발(대표이사 이연호) 91억1439만원 ▲금속구조물= 에스탱크엔지니어링(주)(대표이사 김진태) 348억5458만원 ▲지붕판금건조= (주)건기(대표이사 이대연) 124억4848만원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 (주)금솔개발(대표이사 윤정한) 각각 135억6641만원, 130억3663만원 ▲강구조물= 대흥기업(주)(대표이사 조병근) 414억9322만원 ▲철강재설치= 두산중공업(주)(대표이사 박지원) 72억4309만원 ▲준설= 삼웅건설(주)(대표이사 김찬식) 233억8158만원 ▲승강기= (주)에이엔티(대표이사 제정철) 38억8711만원.

한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매년 7월말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공공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등의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