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늘 수급안정에 총력

2012-08-01     황용인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29일 올해 생산 감소로 부족한 국내 마늘의 수급안정을 위해 국내산 6000톤, 수입산 6000톤을 확보하여 하반기에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올해 국내 마늘은 재배면적이 전년과 비교하여 18%증가에도 불구하고 마늘 생육기에 고온과 가뭄으로 생산량은 전년대비 4% 증가, 평년대비 8% 감소하여 7월 평균 마늘가격이 난지형 상품 도매가 3985원(kg당)으로 평년대비 48% 상승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오는 10월까지 금년도 마늘 의무수입물량(TRQ) 중 6000톤을 수입하여 공급할 계획이며, 국산 햇마늘도 6000톤을 수매하여 일부 물량은 깐마늘로 가공하여 일반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마늘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