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안해변의 아름다움과 함께 달리겠다”

[사천노을마라톤 참가팀] 대구마라톤협회 달성지부

2012-08-06     박도준
“사랑과 배려가 가득하며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 우리 클럽입니다. 실안해변의 아름다움과 함께 달리며 달성지부의 왕성한 활동을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대구에서 달려오는 대구마라톤협회 달성지부(지부장 김성곤)는 2005년 창단되어 59명의 열성 회원을 거느린 지역의 대표적인 마라톤 클럽으로, 50세 이상의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부부 회원이 많아 항상 사랑이 넘쳐난다.

이들은 평소 마라톤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로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국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풀 13명, 하프 24명, 10km 4명이 참가한다.

평소 협회훈련과 지부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달성지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화요일은 언덕달리기, 목요일은 조깅, 일요일은 장거리 훈련이라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사천에서의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2011년 공주마라톤 3위에 빛나는 이권호 회원, 지난 영덕대회에서 2위를 한 박홍석 회원과 3위를 한 김진경 회원이 이번 대회에서 지부의 에이스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지부장은 “사천노을대회는 우리들에겐 추억이 가득한 대회이다. 멋진 노을과 그림 같은 해안도로, 어두운 주로를 밝히는 촛불과 사천 시민들의 함성소리…. 지난 1년 동안 그 풍경을 잊지 못해 다시 사천을 찾았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달림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겠다. 특히 수박화채와 촌국수 등 푸짐한 먹을거리가 기대된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