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재능기부뱅크’ 운영

2012-08-08     이은수
창원시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의 관심 있는 사람들의 재능 기부를 위해 ‘재능기부뱅크’를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를 파악하기 위하여 오는 10일부터 31일(22일간)까지 창원시민,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무기명으로 응답을 받기로 하고 시민들의 사회봉사활동 관심도 등 14문항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의견을 찾는다. 또한 9ㆍ10월에는 분야별 재능기부자(단체)를 모집하고 이들과 협약(MOU)을 체결한 뒤 재능기부 프로보노단(pro bono)을 발족시킬 계획이다.

재능기부 프로보노단이 발족되면 6개(기능, 건강, 문화, 사회복지, 교육, 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창원시 재능기부뱅크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아직도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본인이 가진 소중한 재능이 있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