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먹을거리, 친환경 유기농무역박람회 참가

2012-08-09     이은수

경남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친환경 유기농 산업의 발전과 대도시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서 체험학습 농어촌관광박람회, 귀농귀촌박람회, 도시농업·식물공장 기술전 등과 병행해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경남도 전시홍보관(경남도관)’은 10개 부스에 8개 시·군 16개 업체와 단체에서 생산되는 44개 제품을 전시했는데, 여기서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쌀, 녹차, 버섯, 고추, 토마토, 양파 등 신선 농산물과 크래커, 와인, 엑기스, 된장류 등 유기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지난 6월 설립된 (사)경남친환경 농업인연합회도 참가해 경남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전시판매하고 현장에서 시식과 판촉활동을 벌였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2013년에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행사와 관련한 영상물 상영, 리플릿 배부와 경남의 다양한 지역축제, 관광명소, 먹을거리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와 바이어, 친환경 농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 소비자와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도내 우수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도권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