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여름영어캠프 벼룩시장 운영

2012-08-09     임명진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여름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원어민 강사,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벼룩시장이 열렸다.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원장 이광호·영어영문학과 교수)은 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영어전용 강의동(English Village)에서 제24기 경상 여름 영어캠프 벼룩시장(Flea Market)을 개최했다.

경상대학교 영어캠프의 벼룩시장은 캠프생과 원어민 강사, 학부모 등 모든 참가자들이 영어로만 물건을 사고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행사는 영어캠프 기간 배운 영어를 실제생활에서 활용해 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외국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행사는 개장 선언, 물건 사고팔기, 폐장 선언, 매출 집계, 최우수 매출점포 발표, 복권추첨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계속됐다. 번외로는 페이스 페인팅, 축구ㆍ농구ㆍ하키 슛게임, 링 던지기 게임 등 11가지의 재미있는 게임이 준비돼 무더위를 식혀줬다.

이날 벼룩시장에 참가한 캠프생들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6일 각각 입소한 4주, 2주과정생들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생 2주과정 62명, 4주과정 92명 등 154명과 중·등생 2주과정 22명, 4주과정 16명 등 38명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