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남해 연안 멸치어군 형성

2012-08-10     경남일보

조사기간(7.29~8.4)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22.8~26.9℃로 전년대비 목포, 여수, 제주, 통영, 부산에서 0.2~1.8℃ 높게 나타났고, 완도에서 0.3℃ 낮게 나타났습니다. 평년대비는 목포에서 0.2℃ 낮게 나타났고, 나머지 연안에서는 1.1~2.1℃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8.12~8.18)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22.6~26.5℃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5~3.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7.29~8.4)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78통이 대마도 북동부와 남서부 및 제주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살오징어, 전갱이 등 총 984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80% 감소, 평년대비 54%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50% 감소, 평년대비 25%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제주 주변해역에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고등어, 살오징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권현망어업은 여수, 통영, 창원에서 283척이 출어하여 총 295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66% 감소, 평년대비 63%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43% 감소, 평년대비 30% 감소하였습니다.

금주의 멸치 권현망어업은 남해 연안에 가입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여수의 외끌이어업은 2척이 출어하여 남해 중부와 제주 남부해역에서 가시발새우, 옥돔, 붕장어 등 총 38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127% 증가, 평년대비 4%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127% 증가, 평년대비 35%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외끌이어업은 제주 남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가시발새우, 옥돔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에서 8척이 주로 서해 남부해역에 출어하여 병어류, 민어, 서대류 등 총 7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250% 증가, 평년대비 74%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56% 감소, 평년대비 61%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은 서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병어류, 민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에서 27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제주 북부해역에 출어하여 갈치류, 참조기, 병어 등 총 35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77% 감소, 평년대비 83%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50% 감소, 평년대비 57% 감소하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와 제주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갈치, 참조기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