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 거제출장소 이전

2012-08-13     이은수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김광효)는 거제출장소가 13일부터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 302번지에서 업무를 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경남전역(김해, 밀양, 양산 제외)을 관할하고 있으며, 산하에 거제·통영·사천 3개 출장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산하 출장소 중 거제출장소가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그간 구 청사는 1966년 지어진 건물로 현재의 등록외국인 수가 9261명으로 당시보다 18배(96년도 520명)이상 증가하여 매일 80명이상체류 외국인의 방문으로 민원실은 늘 혼잡을 이뤘다. 거제시 전역을 관할하는 거제출장소는 대기업 조선업체와 그 하청업체가 밀집하고 있어 외국인근로자 및 필수전문 인력인 선박감독관의 수요가 전국의 다른 지역보다 많은 출장소다.

이번에 이전하는 거제출장소는 외국인의 체류관리·출입국심사·출입국관련 제 증명서 발급업무를 1층에서, 보호외국인업무를 2층에서 취급하며 특히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위한 결혼이민자모임 사랑방, 유아방과 수유실을 설치하고 민원대기 공간, 주차장을 확보하여 쾌적한 민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게제출장소는 1966년 6월 25일 개항장 개설→1966년 7월 22일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장승포출장소 개설→1980년 4월 10일 마산출입국관리사무소 장승포출장소 개칭

→1995년 3월  1일 마산출입국관리사무소 거제출장소 개칭→2010년 7월  1일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 거제출장소 개칭의 과정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