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NC다이노스 "야구로 인성교육 공감"

고영진 교육감, NC다이노스 대표 면담

2012-08-13     황용인

▲사진-고영진 교육감(왼쪽에서 세 번째)은 지난 10일 이태일 NC다이노스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만나 유니폼을 전달받고 착용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이 NC다이노스 이태일 대표와 만나 NC다이노스 야구단 발전을 논의했다.

이태일 대표는 10일 오전 경남교육청을 방문, 고영진 교육감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이태일 NC다이노스 대표는 “프로야구 제10구단인 NC다이노스 창단으로 경남에서 야구열기가 더욱 높아질 것 같다”며 “야구 등 운동을 통한 인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일 대표는 이어 “NC다이노스 창단이 경남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의 야구 열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다. NC다이노스가 경남을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경남은 과거 화려했던 고교 야구를 자랑했고 지금도 야구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남야구 발전을 위해 야구를 교기로 하는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일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영진 교육감에게 NC다이노스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하며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