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뺑소니 사망사고 30대 운전자 체포

2012-08-16     이은수

진해경찰서는 14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유모(34)씨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김모(38)씨를 사고 발생 10시간만에 붙잡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유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4시55분께 창원시 진해 삼성디지털 앞 도로에서 유씨를 친 뒤 사후 수습없이 뺑소니 친 혐의다.

경찰은 사고당일 오후 차량 앞 유리가 파손돼 있는 김씨의 차량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제보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