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남해 연안 활발한 멸치조업

2012-08-17     경남일보

조사기간(8.5~8.11)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24.6~28.4℃로 전년대비 목포, 완도, 여수, 제주, 통영, 부산에서 0.1~5.1℃ 높게 나타났다. 평년대비는 목포, 완도, 여수, 제주, 통영, 부산에서 0.3℃~3.4℃ 높게 나타났다.

다음 주(8.19~8.25)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22.6~26.5℃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5~3.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선망어업=지난 한 주간(8.5~8.11)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104통이 서해 남부 및 제주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 등 총 1633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7% 감소, 평년대비 16%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3% 감소, 평년대비 5% 감소했다. 다음주 대형선망어업은 제주 주변해역 및 서해 남부 해역에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고등어, 전갱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어업=지난 한 주간 권현망어업은 여수, 통영, 창원에서 237척이 출어하여 총 321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48% 감소, 평년대비 54%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19% 감소, 평년대비 5% 감소했다. 한편, 자망어업은 정자에서 4척이 출어하여 총 92톤을 어획했다. 다음주의 멸치어업은 남해 연안에 가입된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저인망어업=지난 한 주간 대형저인망어업은 위판이 없었다. 다음주 대형저인망어업은 남해 중부 및 제주 주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다.

◇근해유자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에서 3척이 주로 서해 남부해역에 출어하여 민어, 병어류, 서대류 등 총 2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332% 증가, 평년대비 41%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44% 증가, 평년대비 6% 감소했다. 다음주 근해유자망어업은 서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민어, 병어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안강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에서 70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제주 서부 및 북부해역에 출어하여 갈치류, 병어류, 양태 등 총 165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8% 감소, 평년대비 15%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32% 감소, 평년대비 24% 감소했다.

다음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와 제주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갈치류, 병어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국립수산과학원 남서·남동해수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