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초배 전국아마바둑 25~26일 함양서

2012-08-17     이용우
제5회 노사초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오는 25~26일 이틀동안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함양군과 함양군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 경남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전국대회부는 아마 최강단체전, 동호회단체전, 여성단체전이 개최되고 지역대회부는 경남 시·군단체전, 시니어부, 어린이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25일 개막전에는 예선과 본선 1~2회전(토너먼트)를 거치게 되며 26일은 본선 2회전(토너먼트)과 대회참가자 중 30명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백성호 9단, 서능욱 9단 등 유명 프로기사 지도다면기를 가진다.

시상은 아마최강단체전 우승 500만원, 전국 동호회단체전 우승 150만원, 여성단체전 우승 150만원 등 총 4000여만원의 상금을 성적에 따라 각각 지급하게 된다.

한편, 함양군은 일제강점기 말기 조선의 바둑 일인자로서 명성을 떨친 노사초 국수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노사초배 전국아마바둑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함양/이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