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기숙형 중학교 들어선다

밀양교육지원청, 설문결과 학부모 94% 찬성

2012-08-22     양철우

밀양교육지원청이 기숙형 중학교를 설립키로 했다.

21일 밀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밀양시 3개 지역(상남·초동·청도면) 기숙형 중학교 설립 여부에 관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찬성률 94.1%(87.5%, 95.7%, 100%)로 나타나 설립 기준 75%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상남초, 상남중, 초동초, 초동중, 청도초, 밀양중청도분교장의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3개 지역 초등학교에서 집합설문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학부모 101명 중 100명이 응답했다.

강해영 밀양교육장은 “설립확정으로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는 물론 전국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밀양교육지원청은 기숙형 중학교 위치 선정을 놓고 설립추진위원회 협의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