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성면 서부지역 버스 개통

2012-08-23     양성범

학교나 면사무소를 갈때마다 버스를 갈아타야해 불편을 느껴왔던 산청군 단성면 서부지역 버스 노선이 개선되어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산청군은 영화여객주식회사(대표 조옥환)와 협의를 통해 22일부터 1일 2회 단성면 서부지역(3개리 6개마을)과 면소재지를 경유, 신안면 소재지까지 직통 왕복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첫 개통을 하는 날 허기도 도의원과 김명석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6개마을 주민과 학생등 50명이 모여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지고 주민일부는 한시간 이상 소요되는 신안면 원지까지 왕복코스를 직접 시승키도 했다.

이날 개통행사에 참석한 구사마을 정상준(47세)이장은 “같은 면내에서 면소재지까지 가는데 중간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해 이만저만 불편한일이 아니였는데, 이제는 면사무소 까지 가는 직통버스가 생겨 정말 좋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은 등교를 위해 매번 버스를 갈아타야 했던 자녀(중ㆍ고등학생)에게 미안했는데 조금이라도 불편을 들게 되어 고맙다고 하였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오부면 일물마을 버스 개통에 이어 버스운행이 되지 않은 산간오지 지역에 점차적으로 도로를 개설하거나 선형 개량 하여 군민교통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하였다.

산청/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