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공룡학자들 고성 상족암 방문

세계중생대육성생태학회 개최

2012-08-23     김철수

▲사진설명:세계적 공룡학자인 마틴 록클리 교수, 폴 베렛 등 공룡전문가들이 고성군 하이면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을 둘러보고 있다.
세계적 공룡학자인 마틴 록클리 교수(미국 콜로라도대학교), 폴 베렛(영국자연사박물관) 등 공룡전문가들이 지난 20~21일까지 공룡엑스포 행사장 및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하이면 상족암 군립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제11차 세계중생대육성생태학회 프로그램 중 남해안공룡화석지 답사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학회 참가자인 세계 25개국 60여 명의 학자 및 교수, 공룡연구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계중생대육성생태학회는 전 세계대륙에서 3년 또은 4년 간격으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국 대회는 아시아 대륙에서는 최초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남해안공룡화석지(한반도 백악기 공룡해안)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세계 정상급 공룡 학자들이 공룡나라 고성을 방문함으로써 세계 3대 발자국 화석지로써의 학술적 가치를 다시한번 입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