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고·김해경원고 자율형공립고 추가 선정

2012-08-23     황용인

창원중앙고와 김해경원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전국에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19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경남 창원중앙고ㆍ김해경원고를 비롯 ▲부산 경남고 ▲대구 포산고 ▲인천 인천상정고ㆍ강화고 ▲세종한솔고 ▲경기 부곡중앙고ㆍ운정고 ▲충남 서천여고ㆍ논산고 ▲충북 오송고ㆍ충주고ㆍ단양고 ▲전남 광양고ㆍ해남고 ▲경북 점촌고ㆍ봉화고 ▲울산 우정고(가칭)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의 자공고는 모두 116곳으로 늘어난다.

이 학교들은 교육 과정 개발과 초빙 교장 공모, 교원 연수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운영을 시작한다.

교과부는 앞서 전국 시ㆍ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24개교를 대상으로 외부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율형 공립고 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교를 뽑았다고전했다.

2009년 도입된 자공고는 교육과정 운영, 수업 일수, 무학년제, 교사 정원 등에 대한 자율권이 보장되는 공립고로 교육과정 개발비와 교원 연수비 등으로 5년 동안 연 2억원을 지원받는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