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제황산공원 2단계 사업 순조

2012-08-23     이은수
창원시는 진해구 제황산공원을 지난해에 이어 2단계 사업을 현재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시민들의 바람을 반영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올 5월에 착공해 11월 준공예정으로 시민들이 빠른 철거를 요구한 흉물로 방치된 군사 시설물을 철거하고, 그곳에 광장 1개소와 주변 숲길 조성 1km, 주차장 21면, 전망데크 3개소 등을 조성 중이다.

이곳은 숲속형 가족단위 쉼터와 봄철 벚꽃길 관광객을 위하여 화원과 분수가 있는 연못 등 쾌적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막구조 퍼골라, 운동기구 등도 설치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로 만든다.

그리고 숲길은 제황산공원 기존 좁은 숲속 산책로를 활용해 길을 넓히고 급경사와 미끄러운 곳은 천연목재 계단과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지난해에는 1단계 사업으로 6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방치 시설물과 군 철조망 등을 철거해 화장실과 운동기구, 상징 조형물, 휴게 시설물 등이 있는 진해광장을 조성했다.

창원시 공원사업소는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제황산공원을 잘 조성해 진해구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