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남도민체전 상징물 선정

2012-08-27     이웅재

경남도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대표할 포스터, 대회마크, 마스코트, 구호, 표어 등 상징물 5종이 선정됐다.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각계 전문가와 체육회 관계자로 구성된 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수 부시장)가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2회 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포스터, 대회마크 등 상징물 5종을 확정 발표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스터는 남해안 청정바다를 힘차게 가르며 수영하는 선수와 함께 사천시의 해양문화와 항공우주산업을 역동적인 붓터치로 담아낸 이용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회마크는 사천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Rising Sacheon’을 응용해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경남도민과 사천시민의 모습을 생동감 있는 이미지로 표현한 권지영 씨의 작품이 꼽혔다. 대회 마스코트 역시 또록이와 또순이가 체전의 성화를 함께 들고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한 권지영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구호는 경남의 힘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가길 염원하는 의미로 김신우 씨의 작품인 ‘솟아라, 사천의 꿈, 뻗어라 경남의 힘’이 채택됐다. 표어는 항공우주도시 사천에서 모두가 손을 잡고 하나된 화합의 힘으로 경남의 번영과 미래로의 비상을 염원하는 의미로 이상윤 씨의 작품인 ‘항공도시 사천에서 비상하는 경남의 꿈’으로 확정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을 도민체전 공식 상징물로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상징물 선정을 계기로 도민이 한데 어울려 화합하는 도민체전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행사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사천시민과 경남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나타내는 상징물 공모전을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424점(대회마크 23점, 마스코트 8점, 포스터 5점, 구호 194점, 표어 19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사천/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