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학상' 작품 공모 마감 보름 앞으로

평사리 문학대상·청소년 문학상 등 4개 분야

2012-08-27     여명식

오는 10월 ‘2012년 토지문학제’에서 시상하는 토지문학상 작품공모 마감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토지문학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토지문학제 문학상 공모분야는 △평사리 문학대상(시 소설 수필)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소설) △전국 토지 독서 토론과제 △하동소재 작품상 등 4개 분야이며, 공모 마감일은 내달 7일이다.

분야별 공모내용을 보면 평사리 문학대상은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이며, 소설 부문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다.

응모 자격은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기성작가이고,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수필은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이며,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국 토지 독서 토론과제는 대학원 석사과정 또는 소설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응모내용은 소설 <토지>를 주제로 200자 원고지 30장 내외의 사전 토론과제(연구내용)를 제출하면 된다.

으뜸상(개인 1명)에 200만원, 버금상(개인 2명) 각 80만원, 아차상(개인 3명)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하동소재 작품상은 국내 문예지에 발표된 기성 시인과 작가의 작품(작년 가을호∼올 여름호) 중 지리산·섬진강 등 하동을 소재로 한 시·소설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를 거쳐 시·소설 각 1편씩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10월 12∼14일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개최되는 토지문학제 행사장에서 발표, 시상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7일까지 토지문학제추진위원회(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번지)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부서(055-880-2363)와 평사리문학관(055-882-2675)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여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