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자살시도 60대 구조

2012-08-27     곽동민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60대 남성이 구조대원의 설득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20분께 60대로 보이는 한 남자가 천수교 다리에 신발을 벗어놓고 중간 난간 밖에 서서 자살을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차로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천수교 난간 밖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A(61)씨를 설득하면서 접근했고 대원들에 의해 A씨는 무사히 난간 안쪽으로 넘어왔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상태로 최근 생활고로 생계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