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필요할 때 골로 보답하다

[경남FC 상위리그 진입 주역]역전골 발판 고재성 선수

2012-08-28     임명진
경남의 역전승에는 고재성 선수의 동점골이 있었다. 후반 초반 터진 동점골로 분위기가 살아난 경남은 광주를 매섭게 몰아붙이며 승리를 따냈다. 고재성은 “팀에 보탬이 될수 있어 그게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에 중국에서 뛰고 1년만에 한국에 돌아왔는데

-중국이던 한국이던 안정적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는중 좋은 조건에 경남이 제의가 왔다. 매력적인 팀이라고 생각했다.

▲주전으로 많이 못 뛰면서 주춤했는데

-성남에 있을때 클럽월드컵도 나가봤고 해외무대에 섰던 경험도 있다. 하지만 경남에선 1군에서 뛸 때도 있었고 2군에서 뛸 때도 있었다. 팀 상황이 좋지 않았을 때 2군 해체설도 돌았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신경 쓰지않고 열심히 한다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었다.

▲헤딩슛 했을 때 크로스바를 맞았는데 골을 넣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지?

-그때 뿐만 아니라 항상 골을 넣어야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나도 그렇고 현연이도 그렇고 뒤에있는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