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후계 낙농인 교육생 모집

2012-08-29     강진성

도내 낙농업에 활력을 주기위해 후계인력 양성교육이 실시된다. 28일 경상남도농기원은 도내 낙농가 중 2세 승계를 희망하는 농가를 위해 ‘낙농 2세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낙농2세 육성교육의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지원 자격은 농업계 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낙농 승계를 원하는 사람이거나 시군에서 낙농 후계인력으로 추천할 경우 가능하다. 나이는 40세 미만으로 제한된다. 지원방법은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내 유업체(부산우유, 빙그레, 비락, 낙농진흥회 등)를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마감은 9월 10일까지다.

 교육 분야는 젖소 사양과 질병관리, 유가공, 미래 낙농경영 등이다. 강사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실습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낙농2세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엘리트 낙농인을 양성해 국내 낙농산업에 활력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