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월 아파트 매매가격 0.3% 하락

2012-08-30     연합뉴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7월 경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6월보다 0.3% 떨어졌다고 29일 밝혔다.

 계절상 비수기인데다 주택가격의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이라고한은 경남본부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거제시(-1.1%)의 하락폭이 제일 컸다.

 조선경기 침체와 직·간접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다.

 김해시(-0.8%), 창원시(-0.2%) 등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창원시, 양산시, 진주시가 0.1%씩 오른 반면 거제시와 김해시는 각각 0.2%와 0.1%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