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임 "나의 우승비결은 도전"

사천노을마라톤 여자 풀코스 우승

2012-09-03     정원경 인턴
제7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여자 풀코스에서 3시간 21초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해 연지마라톤 소속 배정임(46·김해)씨.

지난 2002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배씨는 10년 넘게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아마추어 베테랑 마라토너다.

최근 배씨는 매주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결승 테이프를 제일 처음 끊었다.

배씨가 처음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다이어트를 위해서였다. 뛰기 시작하면서 즐거움을 느낀 배씨는 첫 뜀박질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달리고 있다.

주로 아침에 운동을 하는 배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 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해진다고 전했다.

배씨는 이번 대회에 아쉬운 점에 대해 “작년엔 쭈쭈바를 줬는데 이번에 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의 배려와 주민들의 응원으로 힘이 많이 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씨는 우승비결을 ‘항상 도전’이라고 밝혔다. 항상 최선을 다하며 고통을 이겨내는 게 즐겁다는 배씨는 앞으로도 마라톤에 대한 도전의지를 불태웠다. 정원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