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 목표는 지역경제 발전·환경파괴 최소화"

이군현 의원, 신삼천포 화력발전사업 간담회

2012-09-06     김철수

▲사진설명=이군현 국회의원은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실에서 NSP(신삼천포 화력발전사업) 프로젝트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군현(새누리당·통영 고성) 국회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실에서 NSP(신삼천포 화력발전사업)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NSP 프로젝트’는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이 컨소시엄 사업형태로 고성군 하이면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130만㎡의 부지에 1000㎿급 화력 발전설비 2기를 갖춘 민자화력발전소 건립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2월에 확정될 예정인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NSP 프로젝트 반영 진행사항 보고를 위한 자리였다.

이날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은 이군현 의원은 “3조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삼천포 화력발전소 건립의 최우선 목표는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 및 환경파괴 최소화”라고 강조하면서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기업 참여 등이 관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발전소 추가증설에 앞서 지역주민의 압도적인 동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고성군과 고성군의회의 긴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호 SK건설 상무, 손광식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장을 비롯해 하학열 도의원, 최을석·박기선 군의원이 참석했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