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4개교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경남도교육청-OCI(주) MOU 체결

2012-09-06     황용인

경남교육청은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 대상 학교 34개교를 확정, 발표했다.

이들 학교는 5Kw 태양광 발전설비를 1년 이내에 설치해 기부채납 받을 예정이며 생산된 전기는 전량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어 6억원 정도의 설비투자와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달 7일 OCI(주)와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무상설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번 협약 체결로 도내 소규모 초등학교 30여 개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됐으며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원리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대상학교는 창원시 2개교(신등·제황초등)를 비롯해 ▲통영시 3개교(벽방·산양·원평초등) ▲사천시 2개교(대성·서포초등) ▲거제시 2개교(연초·외간초) ▲김해시 3개교(대동·칠산·한림초등) ▲밀양시 2개교(삼랑진·초동초등) ▲진주시 2개교(대곡·지수초) ▲창녕군 1개교(대합초등) ▲고성군 2개교(동해·거류초) ▲남해군 3개교(남명·미조·창선초등) ▲하동군 2개교(궁항·옥종초등) ▲의령군 1개교(용덕초등) ▲함안군 2개교(군북·대산초등) ▲산청군 2개교(단계·덕산초등) ▲함양군 2개교(서상·수동초등) ▲거창군 1개교(남상초등) ▲합천군 2개교(삼가·야로초등) 등이다.

이들 학교는 5Kw 태양광발전설비를 1년 이내에 설치하여 기부채납 받을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