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산분야 태풍 피해 11억8000만원 집계

2012-09-12     이홍구

경남도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지역의 수산분야 피해액이 1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10개 시·군(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창녕, 산청, 함양)에서 발생한 태풍 피해는 모두 453건이었다.

어선 31척, 어구·어망 23건, 수산 증·양식시설 95곳, 수산생물 301건, 내수면시설 및 생물 4건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은 1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수산생물 피해액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피해액은 이보다 크게 상회할 것으로 경남도는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태풍 내습에 따른 피해신고 접수가 종료되는 13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피해조사를 마무리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