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 주목한 진주동중 STEAM교사연구회

‘Air Surfing STEAM’ 26일·30일 YTN 사이언스 ‘방영

2012-09-13     황용인
교육과정을 통해 원리를 체득하면서 우주항공산업 분야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진주동중학교 융합인재교육(STEAM) 교사연구회가 TV에 출연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진주동중학교(교장 하용봉)는 11일 자체 융합인재교육(STEAM) 교사연구회가 개발한 ‘Air Surfing STEAM 프로그램’이 YTN 사이언스 ‘STEAM 패트롤’에 오는 26일, 30일자로 2회에 걸쳐 방영된다고 밝혔다.

동중학교 교사연구회에서 개발한 ‘Air Surfing STEAM 프로그램’은 과학, 기술, 수학, 미술, 국어 등 교과와 연계해 비행기가 나는 원리(양력, 베르누이 법칙 등)를 체험·학습하고 학생들에게 우주항공산업 분야 진로탐색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사연구회는 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12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STEAM페어’ 행사에 참가해 미래형 과학교실 연계한 STEAM 수업 ‘Air Surfing STEAM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책임연구원 김어진 교사는 다양한 STEAM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주도해 융합인재교육 원격연수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난해 STEAM 우수교사로 선정돼 미국의 선진 STEAM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진주동중학교는 STEAM 프로그램 개발 연구시범 적용 학교로 선정됐으며 연구진에서 개발한 STEAM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진용 과장은 “전국 150개 STEAM 교사연구회 중 경남의 교사연구회가 20여개 선정되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이 가운데 진주동중 교사연구회는 2년 연속 STEAM 교사연구회로 지정돼 창의인성교육을 주도하는 융합인재교육을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전국 교사 대상으로 융합인재교육 교사연구회를 공모한 결과 150개 연구회 중 가장 많은 20개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