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옛 것으로 북적

제7회 산청남사예담촌 전통문화 축제

2012-09-14     양성범

고즈넉한 담장 너머로 우리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엿 볼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 제1호인 산청군 ‘남사예담촌’에서 오는 14일 오전10시부터 제7회 전통문화 축제가 열린다.

남사 전통문화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수 있는데 아름다운 돌담길 따라 고가문화재 탐방, 고가에서의 전통혼례복 입고 사진찍기와 전래놀이 체험, 예담길 따라 사랑의 엽서쓰기등이 있고 부스에서는 화살쏘기, 잎새프린트로 나만의 옷만들기,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이 있고, 아름다운 볼거리로 처마끝이 아름다운 고가를 배경으로 한 전통꽃꽂이 작품을 감상할수 있으며, 또한 산청차의 향과 맛을 즐길수 있다.

 특히 저녁7시부터 펼쳐지는 특별공연에서는 아름다운 가을 저녁을 행복으로 가득채워줄 세계적인 국악인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찬비가, 달빛유희, 판놀음등의 흥겨운 국악한마당과 앙상블 시나위와 김덕수와 함께하는 소리의 향연은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로 아름다운 가을밤을 선사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 남사예담촌 전통문화 축제에 오시면  남사예담촌에서만 느낄수 있는 한국인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체득할수 있는 행복한 시간 되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산청/양성범기자(사진제공=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