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제주 서부 꽃게·참조기 어장 형성

2012-09-14     경남일보

조사기간(9.2~9.8)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21.9~26.3℃로 전년대비 목포, 통영에서 0.1~0.8℃ 낮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연안에서는 0.3℃~2.1℃ 높게 나타났다. 평년대비는 목포, 제주, 통영, 부산에서 0.1~1.6℃ 낮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연안에서는 1.0℃~1.8℃ 높게 나타났다.

다음 주(9.16~9.22)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22.1~25.3℃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5~3.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선망어업=지난 한 주간(9.2~9.8)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55통이 서해 중부 및 제주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줄삼치, 전갱이 등 총 1133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83% 감소, 평년대비 75%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75% 감소, 평년대비 46% 감소했다. 금주 대형선망어업은 서해 중부 및 제주 주변해역에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고등어, 전갱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어업=지난 한 주간 권현망어업은 여수, 통영, 창원에서 162척이 출어하여 총 164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71% 감소, 평년대비 64%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36% 감소, 평년대비 9% 감소했다. 한편, 자망어업은 정자에서 12척이 출어하여 총 41톤을 어획했다. 금주의 멸치어업은 남해 연안의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저인망어업=지난 한 주간 쌍끌이어업은 부산에서 5척이 대마도 서부 및 동중국해 중부해역에 출어해 갈치류, 멸치, 삼치 등 총 155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65% 감소, 평년대비 57%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72% 감소, 평년대비 61% 감소했다. 금주 쌍끌이어업은 대마도 서부 및 동중국해 중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갈치류, 멸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끌이어업은 제주 남동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옥돔, 가자미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유자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에서 11척이 서해 중부 및 제주 서부해역에 출어하여 꽃게, 참조기, 서대류 등 총 15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97% 감소, 평년대비 95%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88% 감소, 평년대비 99% 감소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은 서해 중부 및 제주 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꽃게, 참조기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안강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126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해역에 출어하여 갈치류, 참조기, 고등어 등 총 429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35% 감소, 평년대비 15%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51% 감소, 평년대비 43% 감소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와 남해 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갈치류, 참조기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남서·남동해수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