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전통사찰 국제학술회의 22일 개최

2012-09-19     손인준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오는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양산 통도사에서 '한국 전통사찰의 세계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John Hurd(영국, 이코모스 자문위원회 회장) Guo Zhan(중국, 이코모스 부회장), Vasu Poshyanandana(태국, 이코모스 태국위원회 사무총장), Nobuko Inaba(일본, 쓰쿠바대 교수) 등 세계유산 및 불교문화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 전통사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검토하고 미래를 위한 보존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한국의 불교는 역사적으로 한민족의 사상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고 특히 현재에도 불교문화가 유지 전승되고 있는 사찰은 생명력 있는 종교공간이자 유구한 전통을 지닌 건축문화유산으로서도 매우 가치가 있는 곳이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