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동차부품 수출시장 확대 나선다

무역사절단, 러시아 모스크바서 수출상담회

2012-09-20     이홍구
▲사진설명=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 경남도 무역사절단이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경남지역 자동차부품업체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도는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하는 무역사절단을 구성하여 지난 9월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9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이번 알마티 및 모스크바 상담회 결과 630만 달러의 상담액과 115만 달러 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 알마티 상담회에서는 154만 달러 상담액과 22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였고, 모스크바에서는 개별기업 방문 상담으로 476만 달러의 상담액과 93만 달러 계약을 추진했다.

알마티 상담회에서는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모스크바 수출상담은 현지 기업을 개별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러시아에 진출한 세계적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은 현지 자동차부품 신규기업 유치를 위하여 한국 기업의 투자를 요청했다. 폭스바겐은 현지 자동차공장 투어와 자동차부품 산업 신규시장에 대한 투자설명회도 열었다.

경남도는 카자흐스탄 러시아와 지속적인 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인접한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몽고 등의 중앙아시아 시장도 적극 공략해나가기로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