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행사대행 착수보고회 개최
관계기관간 소통 통해 행사준비 만전 다짐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대행 착수보고회가 19일 오후 3시 산청군 산청읍 소재 엑스포 조직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직위는 지난 4월 행사주관대행사 선정 공모를 통해 6월 ㈜대홍기획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 지난 3일 71억 2600만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착수보고회는 대회장·전시·홍보·유치·행사·마케팅 등 대행업무 전반에 대한 실행계획수립에 주관대행사가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의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택 사무처장 등 조직위 직원, 엑스포지원단장을 비롯한 산청군 관계자, ㈜대홍기획·(주)이즈피엠피·(주)MBC경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김영택 사무처장의 인사말, 강순경 조직위 기획부장의 경과보고, 대행사의 일정별 과제수행 내용 및 계획, 인력투입계획, 사업비 집행계획 등의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영택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의약의 새 역사를 쓰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자”며 “행사가 1년도 남지 않은 만큼 조직위와 대행사가 상호 소통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하였으며 박숭준 ㈜대홍기획 총괄 수석도 “총력을 기울여 길이 남을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대홍기획 컨소시엄은 연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수시 보고기간을 거쳐 행사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2013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및 한방의료클러스트 일원(부지 161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통의약 축제다.
이홍구·산청/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