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 석현준, 10월 말까지 출전정지

2012-09-20     연합뉴스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석현준(21·흐로닝언)이 출전정지 처분을 받아 다음 달 말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흐로닝언 구단은 18일(현지시간) 석현준이 하루 전 PEC 즈볼레와의 2군 경기에서 후반 27분 퇴장을 당했고, 네덜란드 축구협회로부터 4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석현준이 상대 선수를 가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퇴장됐다고 보도했다.

 2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동안에는 1군을 포함한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석현준은 2군 4경기, 1군에서 6경기를 건너뛰게 되었다.

 흐로닝언 구단은 "석현준의 출전정지 기간에 1군은 정규리그 5경기와 컵대회 1경기를 치른다"면서 "석현준은 11월4일 경기(1군 NEC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흐로닝언으로 팀을 옮겨 5골을 터뜨렸던 석현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덜란드 내 다른 팀으로 임대를 타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