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2012-09-20     여명식

하동군의회(의장 이정훈)는 지난 18일 의원 회의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열고 2013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석의원들은 서민들이 힘들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정비를 한 푼이라도 인상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만장일치로 동결 의견을 집행부에 냈다. 군의회는 내년 의정비가 동결되면 연속 5년 의정비를 인상하지 않게 된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호주 부군수를 비롯한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2013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변경과 갈사만 연구개발 특구 지정 추진상황, 태풍 ‘산바’ 피해현황과 태풍 ‘볼라벤’ 최종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 등 9개 실과소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특히 해양플랜트 사업과 대학원 대학교 유치는 50만 내외 군민의 명운이 걸린 사업인 만큼 연구개발 특구는 기필코 지정될 수 있기를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하동/여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