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30분에 3개"…믿거나 말거나

경기도 남촌골프장 진기록 나와

2012-09-21     연합뉴스
경기도 광주의 남촌골프장에서 30분 사이에 홀인원 3개가 쏟아지는 진기록이 나왔다.

 20일 남촌골프장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40분부터 30분 동안 파3인 동코스 4번홀에서 두차례, 동코스 8번홀에서 한차례 홀인원이 나왔다.

 첫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은 남촌골프장의 남승현 회장으로 165m짜리 동코스 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0분 뒤에는 바로 남 회장 바로 뒷조에서 치던 여성회원이 132m 거리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20분 뒤에는 동코스 8번홀(125m)에서 여성회원이 티샷 한번에 볼을 홀에 집어넣었다.

 홀인원을 기록한 두 명의 여성회원은 금장 퍼터 등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남촌골프장측은 "보통 1년에 15차례 정도 홀인원이 나오는데 하루 동안 이렇게 많은 홀인원이 쏟아지기는 처음"이라며 "10월6일 충북 충주에 계열사인 동촌골프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어 좋은 조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